'훈련병' 하하 입소하던 날..."역시 '지각대장', 입소식에도 15분 늦어"

  • 등록 2008-02-11 오후 2:43:07

    수정 2008-02-11 오후 7:06:10

▲ 하하(사진=김정욱 기자)

[원주(강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11일 군에 입대한 하하의 신병입소 현장에는 ‘무한도전’을 통해 얻은 인기를 방증하듯 약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하하는 입소 예정시각을 약 15분 넘긴 1시15분께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훈련소에 도착해 취재진과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고 약 100여명의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훈련소로 들어갔다.

◇ “특수요원도 아니고 4주후에 뵐 건데”

하하는 자신의 입대를 취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을 보자마자 “여러분 왜 오셨어요”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특수요원도 아니고 4주 후에 뵐 건데”라며 “현역으로 가는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하는 천식으로 인해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 “기자 분들 아니면 나대지 마”

하하는 입소 현장에 몰려든 중, 고등학생 팬들의 환호성 때문에 기자들의 질문이 들리지 않자 “기자 분들 아니면 나대지 마”라며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팬들에게 친근함을 표시했다. 하하를 실제로 본 팬들은 “잘생겼다” “짧은 머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며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깎은 하하를 격려했다. 인터뷰를 마치자 한 팬은 하하에게 건빵을 건네며 입소하는 그를 환송하기도 했다.

◇ 안혜경도, 어머니도, 무한도전 멤버도 없었던 환송식

입대를 위해 부대를 찾은 하하는 소속사 매니저 외에는 다른 동행이 없었다. 연인인 안혜경과 무한도전 멤버들 그리고 어머니인 김옥정씨는 이날 하하의 입소 현장에 동행하지 않았다. 하하는 입대 전날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한 게릴라 콘서트에서 안혜경에게 애정을 고백한 것에 대해 “일이 그렇게 일파만파로 커질지 몰랐다”며 “혜경이는 지금 촬영 중이다”고 함께 오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 입소식도 식후경...15분 지각한 하하

이날 입소식은 1시까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하하는 1시15분께 부대 앞에 나타났다. 이유는 밥을 먹느라 시간이 다소 지체됐기 때문.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서도 지각대장으로 불렸던 하하 였기에 하하를 기다리던 팬들 사이에서는 “역시 하하”라는 반응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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