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만발! 3高 스타④]이하늬, '지덕체+진선미' 갖춘 미인에 집안까지 특별

▲ 이하늬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연예계에서 미모, 집안, 학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대표적인 사람 중 하나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다.

이하늬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인재. 또 다른 ‘엄친딸’ 김태희와는 교내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친분을 쌓아 데뷔전부터 막역한 사이다.

미스코리아 진의 자리에 오르면서 지덕체와 진선미를 고루 갖춘 최고 미인의 타이틀을 얻었고 이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는 참가에 의의를 뒀던 기존 미스코리아들과는 다르게 뚜렷한 목표와 꼼꼼하고 치밀한 준비로 4위에 입상했을 만큼 욕심 많은 노력파이기도 하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이하늬의 가족들도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다. 아버지인 이상업 씨는 경찰대학장을 거쳐 국가정보원 2차장까지 지낸 고위 공무원이다. 이상업 씨는 지난해 9월 볼트 너트 제조업체인 유성금속을 인수했다 6개월여 만에 경영권을 넘겨 이 과정이 주식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하늬의 어머니는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문재숙 교수. 문재숙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하늬의 언니인 이슬기 씨도 KBS 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하늬의 외삼촌이 문희상 현 국회부의장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하늬의 특별한 가족 관계가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미스코리아가 되기 전 국악과 가요를 접목시킨 퓨전 음악으로 데뷔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하늬는 “한국문화에 이바지하는 직업을 갖고 싶다”고 연예계 진출에 대해서는 에둘러 표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