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 박솔미-박정철 결혼식 촬영...올림픽 이후 시청률 본격 도약

  • 등록 2008-08-12 오후 12:20:32

    수정 2008-08-12 오후 12:21:08

▲ MBC '내 여자'의 고주원 박솔미 박정철(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내 여자’가 극중 김현민(고주원 분)의 연인이었던 윤세라(박솔미 분)과 동진그룹 회장의 아들 장태성(박정철 분) 전무의 결혼식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반등을 노린다.

박솔미와 박정철은 광복절인 15일 경기도 양주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다. ‘내 여자’ 9~10회 방송분으로 베이징 올림픽이 폐막한 뒤인 9월 초 방영될 예정.
이들의 결혼식은 ‘내 여자’의 전환점이 된다. 김현민이 연인에게 배신당한 뒤 근무하던 동진조선에서도 쫓겨나 폐인이 되고 이로 인해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박정수 분)까지 쓰러지는 상황을 맞는 것이다.

그러나 김현민은 지하금융계의 큰손인 홍민예(추상미 분)를 만나 재기를 하고 장태성과 사업상 경쟁구도를 이루면서 드라마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게 된다.

‘내 여자’는 특히 올림픽에 적잖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임에도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지난 9일 2회 연속 방송된 5, 6회 중 6회가 9.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자릿수 시청률에 바싹 다가선 만큼 올림픽 이후 본격적인 시청률 반등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윤세라와 장태성의 결혼식은 그 본격적인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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