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신곡 공개 이틀 만에 온라인 차트 석권 '빅뱅'

  • 등록 2009-05-08 오후 4:11:08

    수정 2009-05-08 오후 4:34:49

▲ 그룹 2NE1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여자 빅뱅'으로 불리고 있는 여성 4인조 신인그룹 2NE1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일 공개한 신곡 '파이어'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 만에 2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데 이어 온라인 음악 사이트 차트를 석권하고 있기 때문.

8일 2NE1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파이어'는 도시락, 싸이월드, 엠넷, 소리바다, 벅스 등에서 모두 음원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인 그룹치곤 놀라운 성적이다.

이 관계자는 2NE1의 이같은 인기에 대해 "그 동안 국내 어느 여성그룹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강렬하고도 파워풀한 음악과 멤버들의 카리스마가 외국 가수들의 음악을 들으며 자란 젊은 음악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룹 2NE1

실제로 2NE1은 미국 유명 연예 블로그인 '페레즈 힐튼닷컴'에서도 "확실한 타이틀곡 감"이라고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2NE1이 아직 정식 데뷔 무대도 갖지 않은 신인이라 주위의 빠른 반응에 부담이 되지만 4년간 열심히 준비한 실력 있는 신인인 만큼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2NE1은 박봄, 박산다라, CL, 공민지로 구성된 4인조 여성그룹으로 YG에서 4년간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했다.

2NE1은 오는 17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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