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3인이냐 소녀시대냐..일본서 맞대결 `후끈`

  • 등록 2010-09-08 오후 3:26:53

    수정 2010-09-08 오후 5:27:54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와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일본에서 미니 음반 `더`(Th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일본에서 출시된 이 음반은 앨범 발매일인 오늘(8일) 일본음반체인업체 HMV 데일리 종합판매차트(오후 2시 현재)에서 단숨에 1위에 오르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지난 6월 도쿄와 오사카 돔 공연 때 열창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이쓰닷테기미니`(언제라도 너에게), `더블유`(W), `갯 레디`(Get Ready), `롱 웨이`(Long Way)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동방신기의 이름대신 준수, 재중, 유천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돼 눈길을 끈다.

아울러 세 멤버의 돔 공연 모습을 담은 DVD `땡스기빙 라이브 인 돔`(THANKSGIVING LIVE IN DOME)도 함께 출시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때 이들과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은 먹던 소녀시대도 같은 날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는 HMV 데일리 종합판매 차트에서는 동방신기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싱글 음반 판매량 순위에서는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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