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데뷔 전 귀신에게 시달렸다" 깜짝 고백

  • 등록 2008-05-21 오후 2:00:08

    수정 2008-05-21 오후 2:06:27

▲ 그룹 '빅뱅'의 승리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승리가 방송에 출연해 데뷔 전 숙소에서 귀신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승리는 최근 OBS 경인TV  생방송 '쇼영'(연출 공태희 윤경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데뷔 전 잊지 못할 숙소 후일담과 자신의 소심한(?) 성격에 대해 들려줬다.

빅뱅의 숙소 생활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 뭐냐는 질문에 승리는 “연습생 시절 숙소에서 귀신을 굉장히 많이 봤었다”며 “집에 혼자 있을 때 샤워를 하면 누가 문을 두드리고 도망 간다던지, 발걸음 소리가 나서 돌아보면 아무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승리는 “그런 상황을 자신뿐만 아니라 멤버 전체가 다 당했다”며 “결국 데뷔 후 숙소를 옮겼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는 무대에서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쥐 한 마리 때문에 해병대 출신의 매니저를 불렀던 일을 들려줘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뮤지컬 ‘소나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던 승리 ‘더 인터뷰’는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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