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공포영화 제작소'로 '일밤' 구세주 될까?

  • 등록 2009-04-23 오후 1:48:20

    수정 2009-04-23 오후 1:53:08

▲ 소녀시대(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시청률 부진의 늪에서 건져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오는 5월3일부터 소녀시대 멤버들이 중심이 된 새 코너 ‘공포영화 제작소’를 방송한다.

‘공포영화 제작소’는 매회 특별 연기 선생님을 초빙, 새로운 방식의 연기훈련과 자질테스트를 거쳐 소녀시대 멤버들 중 최고 호러퀸을 선발하고 공포영화 제작에 도전하는 콘셉트의 코너다.

시청률 3%대에 머물고 있는 1부 ‘대망’을 종영하고 2부 ‘우리 결혼했어요’는 출연진 전원 교체라는 특단까지 내린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서는 새 코너 ‘공포영화 제작소’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더구나 출연진도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그룹 소녀시대다. 게다가 ‘공포영화 제작소’는 그동안 한 팀으로 활동해온 소녀시대 멤버들이 서바이벌 형태의 경쟁을 벌인다. 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코너의 연출을 맡은 김영진 PD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공포영화 제작소’ 간담회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토크, 버라이어티 등에서 적응능력이 뛰어나고 연기력도 기본 갖췄다”며 소녀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김영진 PD는 “첫회는 연기력과 담력 테스트로 녹화를 진행했다. 초반 3~4회 정도는 시청자들의 주위를 환기시키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스페셜 아이템으로 녹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프로그램이 워낙 재미있다. PD가 부담을 조금 주기는 했는데 즐겁게 첫 촬영을 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매주 캐스팅 등 영화제작에 필요한 미션에 도전, 가장 좋은 성적을 얻은 멤버가 테스트필름을 촬영한다. 제작진은 그 필름을 여러 영화감독들에게 전달, 주연에 가장 어울리는 멤버를 선발해 20~30분 분량의 단편 공포영화를 제작해 8월 무료 극장상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작진은 또 이번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으면 8월 이후에는 소녀시대 멤버들로 또 다른 장기 프로젝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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