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출범…YG·JYP 빠진 이유는?

  • 등록 2010-02-23 오전 11:45:34

    수정 2010-02-23 오후 12:26:18

▲ 그룹 소녀시대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한국판 빌보드'라 불리는 '가온차트'가 출범한 가운데 대형 음반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참여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이하 음콘협)는 3일 온라인 음원과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을 주간 단위로 집계해 발표하는 '가온차트'를 23일 출범했다. 음콘협은 국내 주요 음원·음반 유통업체들이 회원사로 있으며 음반 판매량 집계에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참여했다. 하지만 대중 음악 3대 기획사인 YG와 JYP가 참여하지 않은 것.

음콘협 관계자에 따르면 YG와 JYP가 차트 집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양 소속사의 가수가 발매하는 가수의 음반 판매량은 무리없이 집계된다. SM은 직접 소속 가수들의 음반을 유통해 협회에 참여했지만 YG와 JYP는 다른 음반 유통사를 통해 앨범을 판매하기 때문에 직접 참여할 필요가 없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YG는 엠넷미디어를, JYP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각각 음반을 유통하고 물론 양 사의 음반 유통사는 모두 '가온차트'측에 음반 판매량 집계 자료를 제공한다. 협력사 명단에 직접 이름을 올리지 않아 생긴 일종의 '착시 현상'인 셈이다.
▲ 그룹 2NE1

우리나라 음악 순위 차트는 이전까지 정확성과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 ‘한터 차트’라는 음반 판매 집계 시스템이 있으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 음원 순위는 업체별 차트만 존재해 공정성과 종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음반과 음원 차트를 통합한 '가온차트'가 기존 차트의 맹점을 딛고 공신력 있는 차트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온차트'는 23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차트지를 통해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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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빌보드 '가온차트'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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