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추천영화 30선](30)`첫사랑`

  • 등록 2010-10-01 오후 1:43:59

    수정 2010-10-01 오후 1:43:59

-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 박정숙 作 / 15세 관람가
▲ 영화 `첫사랑`

[이데일리 SPN PIFF 특별취재팀]한 일본인이 건네준 20년 묵은 전화카드 한 장, 그 속에는 4명의 여성들이 있다. 영화는 이 여성들을 찾아 그녀들의 과거와 오늘을 들여다본다.

1989년 일본 자회사 한국 수미다 전기는 한 장의 팩스로 전직원 해고를 통지한다.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된 노동자들은 수미다 일본 본사 앞에서 원정투쟁을 시도한다.

4명의 수미다 그녀들이 8개월간 치열하게 원정투쟁을 벌이는 동안 수많은 일본인들이 함께 했고, 그때 함께 한 일본인들은 오늘까지도 그녀들의 모습을 자신의 삶의 이정표로 삼고 있다. 과연 그녀들의 무엇이 일본인들의 ‘첫사랑’이 되어 남아있는 것일까?

영화는 친근한 방식으로 수미다 투쟁 당시 기록 필름 속 그녀들을 찾아보고, 오늘을 살아가는 수미다 언니들과 호흡하면서 과거는 그저 기억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동력임을 들려준다.

◇감독소개

1994년부터 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활동하며 노동문제에 대한 영상물을 제작했고 이후 다큐 희망의 대표로 여성노동자의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 2000년 `평행선-현대자동차 식당여성노동자이야기`를 기획했고 `소금-철도여성노동자 이야기`(2003) `동백아가씨`(2006) 등 여러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상영정보
10월10일 오후 8시 메가박스 해운대 2관
10월12일 오후 1시  메가박스 해운대 3관

<자료제공=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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