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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PIFF 특별취재팀]한 일본인이 건네준 20년 묵은 전화카드 한 장, 그 속에는 4명의 여성들이 있다. 영화는 이 여성들을 찾아 그녀들의 과거와 오늘을 들여다본다.
1989년 일본 자회사 한국 수미다 전기는 한 장의 팩스로 전직원 해고를 통지한다.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된 노동자들은 수미다 일본 본사 앞에서 원정투쟁을 시도한다.
4명의 수미다 그녀들이 8개월간 치열하게 원정투쟁을 벌이는 동안 수많은 일본인들이 함께 했고, 그때 함께 한 일본인들은 오늘까지도 그녀들의 모습을 자신의 삶의 이정표로 삼고 있다. 과연 그녀들의 무엇이 일본인들의 ‘첫사랑’이 되어 남아있는 것일까?
◇감독소개
◇상영정보
10월10일 오후 8시 메가박스 해운대 2관
10월12일 오후 1시 메가박스 해운대 3관
<자료제공=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