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김정은, SBS 뉴스 출연해 김치 홍보

▲ 김정은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김치처럼 사랑을 나누기에 좋은 음식은 없는 것 같다"

배우 김정은이 지난 25일 자정께 방송된 SBS '나이트 라인'에 출연,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식객:김치전쟁'에서 한식 요리사 배장은 역으로 분한 김정은은 최근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김치 홍보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정은은 "김치처럼 사랑을 나누기에 좋은 음식은 없는 것 같다"며 "영화를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치는 오랜 기다림과 숙성이 필요한 만큼 큰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이라 더 소중한 것 같다"고 들려주었다.

영화 흥행에 대해서도 "자신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음식이 나오는 영화는 관객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며 "다양한 요리들과 강화된 드라마가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촬영중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는 "전통방식의 소금을 직접 만들기 위해 소 괭이질에 삽질까지 고생을 많이 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