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종영, `여친구` 시청률 상승하나?

  • 등록 2010-09-17 오후 1:03:15

    수정 2010-09-17 오후 1:03:15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숨 죽이던 구미호, 기 펼까?`

국민 드라마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가 종영하면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친구`는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30~40%를 넘나들던 시기에 첫 방송을 시작해 시청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선전했다.

특히 `여친구`의 시청률 상승세가 기대되는 요인은 주말 재방 시청률이 높다는 점이다. 지난달 15일 재방송됐던 `여친구`는 13.4%의 높은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하기도 했다. 22일과 29일, 이달 5일 재방송된 `여친구`도 모두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올렸다.

경쟁작인 MBC `장난스런 키스`가 3%대의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친구`는 보다 많은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자를 가로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여친구`로선 `제빵왕 김탁구` 후속 `도망자`와 추석 연휴 스페셜이 방송될 `제빵왕 김탁구`가 부담된다.

`도망자`는 `추노` 곽정환 감독의 신작으로 비, 이나영, 이정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망자`가 1회부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면 `여친구`는 또다시 2인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추석 당일(23일) `제빵왕 김탁구` 스페셜도 `여친구`에는 부담이다. 이날 `제빵왕 김탁구`는 오후 9시55분부터 출연진들이 촬영 후일담을 전할 예정이다.

추석 보름달에 구미호가 화려하게 변신을 할 수 있을지 수목드라마 2차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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