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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탤런트 정태우가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서 연산군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연산군은 성종과 폐비윤씨 사이에 태어난 첫째 아들로 갑자사화 당시 자신의 생모인 폐비윤씨가 성종의 후궁인 정귀인과 엄귀인의 모함으로 내쫓겨 사사(賜死)되었다는 걸 알고는 직접 자기 손으로 두 후궁을 죽이고 조모 인수대비를 시해하기도 했다. 이 일로 인해 그는 중종반정(中宗反正)으로 폐위된 조선왕조의 대표적인 폭군으로 손꼽힌다.
연산군에 낙점된 정태우는 1988년 '똘똘이 소강시'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시트콤 ‘논스톱3’, 드라마 ‘위대한 유산’,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 등에도 출연했고, 특히 사극 '왕과 비', ‘여인천하’, ‘무인시대’, ‘왕의 여자’ 등에도 출연했으며 최근 ‘대조영’에서 검이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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