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못지켜 죄송"..'나가수' 방송서 공식사과

  • 등록 2011-03-27 오후 5:28:50

    수정 2011-03-27 오후 5:39:10

▲  MBC '나는 가수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김건모 재도전 논란'에 대해 방송을 통해서도 사과했다.

제작진은 27일 오후 '나는 가수다' 방송 오프닝에 '시청자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자막을 넣어 다시 한번 시청자를 실망시킨 점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그리고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염려와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여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글도 내보냈다.

이에 앞서 '나는 가수다'는 '기본 원칙 무시'로 초반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던 예능프로그램이 4주 만에 첫 시즌을 마감하게 된 사상 초유의 사태의 주인공이 되는 비운을 맞았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첫 탈락자로 김건모가 결정된 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출연진을 위해 즉석에서 김건모에게 재도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됐고 김건모가 재도전을 수용하면서 비난을 초래한 것이다.

결국 연출자인 김영희 PD는 '7위 득표자 탈락'이라는 시청자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질됐고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김건모도 자진 하차를 발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