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디스크에 과로 누적' 활동 적신호…'엠카' 2주 연속 '불참'

  • 등록 2008-09-18 오후 6:37:15

    수정 2008-09-18 오후 9:36:36

▲ 가수 알렉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알렉스가 과로 누적과 허리 이상으로 방송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Mnet ‘엠카운트다운’ MC를 맡고 있는 알렉스는 지난 주에 이어 오늘(18일) 방송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알렉스의 측근은 “알렉스가 과로로 몸 상태가 많이 안좋은 상황”이라며 “평소 허리도 안 좋았는데 그 동안 무리한 스케줄 때문에 악화돼 부득이 하게 방송 출연을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평소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었지만 과도한 방송 활동으로 악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알렉스는 이에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자신이 진행하던 MBC FM4U ‘푸른밤, 그리고 알렉스입니다”에도 일주일간 출연하지 못했다. 그동안 알렉스의 빈자리는 방송인 김태훈이 대신 메웠다.

이 측근은 “알렉스의 몸 상태가 안좋은만큼 기존에 출연하는 프로그램 외에는 되도록 방송 활동을 자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스는 ‘엠카운트다운’과 ‘푸른밤, 그리고 알렉스입니다’ 외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도 고정 출연하고 있다.

한편, 알렉스가 불참한 이날 ‘엠카운트다운’의 진행은 기존 MC인 채연과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샤이니의 태민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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