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추노' 최장군 죽지 않을 듯"

  • 등록 2010-03-17 오후 4:15:14

    수정 2010-03-17 오후 4:15:14

▲ 한정수(사진=한대욱 기자)

[고양(경기)=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에서 최장군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한정수가 '추노'의 결말에 대해 힌트를 줬다.

한정수는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녹화 전 취재진과 만나 결말이 전해지지 않는 '추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정수는 "'추노'의 마지막 대본을 읽지는 못해 결말을 아직 알지 못한다"며 "하지만 최장군 캐릭터가 멋있게 죽고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정수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검사 프린세스'에서 검사 윤세준 역을 맡아 25일 막을 내리는'추노'의 최장군에 이어 곧바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한정수는 "윤세준 역에서 최장군이 보이지 않게 하려고 많이 고민을 했다"며 "지금은 윤세준 역에 빠져들어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찬란한 유산'의 진혁 PD와 소현경 작가가 다시 손을 잡은 '검사 프린세스'는 천방지축인 마혜리(김소연 분)가 진정한 검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한정수 외에 김소연과 박시후, 최송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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