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전 아나, 11세 연상 아내와 끝내 '파경'...지난해 협의이혼

  • 등록 2009-01-22 오후 4:20:24

    수정 2009-01-22 오후 4:24:54

▲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사진=SBS)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전 SBS 아나운서 김범수(40)가 11세 연상 아내 강 모씨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2일 발간된 여성월간지 여성중앙 2월호에 따르면 김범수는 지난 2008년 초 아내 강 모씨(51)와 협의 이혼했다. 지난 2001년 결혼 이후 7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마감한 셈이다.

김범수의 한 측근은 22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몇 달 전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을 다른 사람을 통해 전해 들어 알게 됐다"며 "하지만 자세한 이혼 사유 등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원만하게 이혼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아나운서와 강 모씨 사이의 친자는 없다. 

김범수는 지난 2001년 SBS 아나운서 재직 당시 11세 연상에 아이까지 딸린 이혼녀 강 모씨와 결혼해 세간의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TV에 간간이 모습을 비추는 등 부부의 정을 과시해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서 샀지만 결국 파경,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범수는 지난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04년 회사를 사직하고 프리랜서로 전향, 현재 EBS ‘부모’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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