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첫 단독 주연작 '제니퍼의 육체' 흥행 부진

  • 등록 2009-09-21 오후 6:51:45

    수정 2009-09-21 오후 6:52:54

▲ 메간 폭스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관객들이 변신로봇 곁을 떠난 메간 폭스를 외면했다.

전세계 흥행작 '트랜스포머'의 히로인 메간 폭스가 첫 단독 주연 영화에서 흥행의 쓴 맛을 봤다.

메간 폭스가 타이틀 롤을 맡은 '제니퍼의 육체'(원제 Jennifer's Body)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 1000만 달러에도 못미치는 수입을 거둬들였기 때문이다.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9월 셋째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제니퍼의 육체'는 개봉 첫 주말 680만 달러의 수입을 얻는데 그쳤다. 북미 27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것 치고는 많지 않은 액수다.

2007년 마이클 베이 감독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에서 여자주인공 미카엘라 역으로 일약 할리우드 톱스타 자리에 오른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2' 이후 '제니퍼의 육체'로 할리우드 단독 주연으로 올라섰다.  때문에 '제니퍼의 육체'의 흥행 여부에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할리우드 내에서도 신인급 여자 배우가 단독 주연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다.

'제니퍼의 육체'는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모든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여고생 제니퍼(메간 폭스 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담은 호러 코미디다. '제니퍼의 육체'는 메간 폭스의 육감적인 매력을 강조해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지만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메간 폭스는 이 영화를 촬영하며 누드 사진이 유출되는 등 곤경을 겪었고 영화의 완성 후에는 MTV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섹스신을 찍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선언해 화제가 됐다.

한편 '제니퍼의 육체'는 오는 10월 말 '죽여줘!제니퍼'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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