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백지영 부담감에 눈물..리허설도 중단

  • 등록 2011-03-27 오후 6:31:09

    수정 2011-03-27 오후 8:04:40

▲ 백지영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백지영이 울었다. 백지영도 MBC '우리들의 일밤'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심리적 부담감을 피해가지 못했다.

백지영은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리허설을 갑자기 중단하기도 했다. 갑자기 가사가 생각이 안나서다.

백지영은 "내가 왜 이러지?"라며 당황해했다. 그리고 눈물을 보였다.

후배가 긴장감에 움츠러들자 선배가수 이소라와 김건모는 백지영을 다독이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는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김건모는 정엽의 '유 아 마이 레이디',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을 불렀다. 박정현은 김건모의 '첫인상', 이소라는 박정현의 '나의 하루'를 열창했다. 윤도현은 백지영의 '대시'를 선보였다. 김범수는 이소라의 '제발'을, 정엽은 YB의 '잊을게'를 불렀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는 165분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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