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김건모 재도전 논란에 "어려운 결정..더 잘하겠다"

  • 등록 2011-03-27 오후 6:47:10

    수정 2011-03-27 오후 8:04:21

▲ 이소라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이소라가 MBC '우리들의 일밤'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김건모 재도전 논란에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첫 입장 표명이다.

이소라는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청중평가단에 "(김건모 재도전이)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힘겹게 말을 꺼냈다. 그리고 "너무 빨리 헤어지는 게 싫었고 가수들이 단 한번의 무대로 내려온 다는 것이 아쉬웠다"며 김건모를 감쌌다.

김건모는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다"며 청중평가단에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재도전할 수 있을 게 용기를 준 후배가수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도 했다. 이이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는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김건모는 정엽의 '유 아 마이 레이디',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을 불렀다. 박정현은 김건모의 '첫인상', 이소라는 박정현의 '나의 하루'를 열창했다. 윤도현은 백지영의 '대시'를 선보였다. 김범수는 이소라의 '제발'을, 정엽은 YB의 '잊을게'를 불렀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는 165분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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