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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왕의 남자' 이준기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 컴백 특집 방송의 연출을 맡은 제작진이 프로그램 콘셉트 일부를 공개했다.
MBC를 통해 오는 8월 6일 방송되는 ‘서태지 컴백 스페셜-인사이드(가제)’의 연출을 맡은 강영선 PD는 23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서태지 컴백특집방송에서 한류스타 이준기와의 깜짝 만남이 소개될 예정이다"며 "서태지와 이준기가 하룻동안 교외로 나가 풍광 좋은 곳에서 여행을 하며 서로 음악이나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 PD에 따르면 서태지의 여행 동반자로 이준기가 선택된 이유는 그가 평소 서태지의 열혈 마니아였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향우 녹화 일정과 촬영 장소에 대해 강 PD는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서태지, 이준기 측과 조율 중”이라며 “촬영 장소는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원활한 촬영을 위해 공개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서태지 컴백 스페셜은 8월6일 오후 11시 5분부터 70여 분간 방송되며, 이날 방송에는 서태지와 이준기의 여행기 외에도 서태지가 특별 무대에서 신곡을 부르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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