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임주은, '오묘한 눈빛의 집중력 뛰어난 열정 덩어리' 평가

  • 등록 2009-08-03 오후 4:36:08

    수정 2009-08-03 오후 4:41:12

▲ 임주은(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예 임주은이 오디션을 통해 여자 주인공에 낙점된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魂)’의 김상호 PD와 상대역 이서진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혼’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김상호 PD는 임주은에 대해 “집중력이 일반 사람의 150%는 되는 것 같다”며 “집중력이 너무 뛰어나 가끔 촬영 중 혼이 나갈 때가 있다. 내 말이 안들리는 것 같다. 업된 감정을 끌어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칭찬했다.

임주은은 105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상호 PD는 “익숙한 얼굴이 아닐 것, 눈이 매력적일 것, 연기를 잘할 것 등을 심사기준으로 뒀는데 임주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계속 보고 있는데 어떤 때는 실망스럽기도 하고 괜히 뽑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눙치면서도 “볼수록 물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주은의 상대역인 범죄 프로파일러 신류 역을 맡은 이서진은 “처음 봤을 때 눈빛이 오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드라마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서진은 “임주은은 웬만한 남자도 견디기 힘든 고난도 신도 즐거워하며 재미있게 촬영을 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가끔 부족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열정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혼’은 MBC가 ‘거미’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납량특집드라마로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여자 주인공 하나(임주은 분)의 몸에 들어와 복수를 하고 그녀를 이용해 악을 응징하려던 범죄 프로파일러 신류(이서진 분)가 악마로 변해간다는 내용이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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