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최지우 "나의 연인,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 등록 2008-12-08 오후 3:41:56

    수정 2008-12-08 오후 7:37:55

▲ 최지우(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톱스타 최지우의 연인이 되려면?'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최지우가
자신의 연인상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8일 오후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메가박스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현장공개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구체적인 이상형은 없지만 서로 마음이 잘 통하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나를 잘 배려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인 뒤 "하지만 그런 사람을 실제 만날 수 있을까 싶다"고 웃어보였다.
 
최지우는 '스타의 연인'에서 한류 톱스타 이마리 역을 맡아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국문과 박사과정의 김철수(유지태 분)와 사랑에 빠지는 멜로 연기를 펼친다.

최지우는 스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기존 드라마와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드라마는 이마리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에 중점을 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스타의 연인'은 '바람의 화원'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 KBS 2TV '바람의 나라', MBC '종합병원2'와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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