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만학의 꿈 이뤘다...한양대 연영과 수시 합격

▲ 최진영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최진영이 누나인 故 최진실의 뜻에 따라 만학의 꿈을 이루게 됐다.

최진영의 한 측근은 4일 오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최진영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이번 최진영의 대학 진학은 작고한 누나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뤄지게 됐다"며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해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점을 늘 안타깝게 여긴 누나 최진실이 생전 최진영에게 대학 진학을 권했었고, 최진영이 그런 누나의 뜻을 받들어 한양대학교 수시모집에 응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최진영은 지난 10월18일 논술실기시험을 치르고 30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최진영은 누나 최진실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논술실기시험도 꿋꿋이 치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진영은 내년 3월, 09학번 새내기로 한양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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