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유노윤호, 드라마 캐릭터에 빠져 살아"

  • 등록 2009-08-26 오후 4:38:36

    수정 2009-08-26 오후 4:38:36

▲ 가수 김희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윤호, 캐릭터에 빠져 살아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소속사 동료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연기 열정을 이같이 전했다.

김희철은 2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극본 김사경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하는 유노윤호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김희철은 "윤호랑 얘기도 많이 하고 재밌게 지내고 있다. 리더십있고 워낙 잘하는 친구라..."며 "요즘에는 드라마 속 캐릭터로 산다. 트레이닝복에 사투리 쓰고 말할 때 '드라마 들어갔어여 형님'하기도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기자 데뷔 선배로 조언을 해 준 것이 있느냐고 묻자 "(연기자)선생님들한테 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윤호가 워낙 선후배를 잘챙기는 스타일이라 별 걱정은 안한다"고 답했다.

또 "윤호가 정말 연기를 좋아하고 하고 싶어한다. 그 캐릭터로 살만큼 캐릭터 몰입력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유노윤호는 오는 9월9일 첫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의 주인공 차봉군 역에 캐스팅됐다. 보잘 것 없고 불운한 삶을 사는 축구선수로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승리는 물론 국가대표라는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 유노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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