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아역 3인방, 'SBS 연기대상' 아역상 싹쓸이

  • 등록 2007-12-31 오후 11:17:12

    수정 2007-12-31 오후 11:20:40

▲ 2007 SBS 연기대상 아역상 수상자들(사진 왼쪽부터 유승호, 박보영, 주민수)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SBS 사극 ‘왕과 나’의 초반 돌풍의 주인공 유승호, 주민수, 박보영 등 아역배우 3 인방이 2007 SBS 연기대상 아역상을 휩쓸었다.

31일 오후9시5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07 SBS 연기대상에서 ‘왕과 나’의 유승호와 ‘외과의사 봉달희’와 ‘왕과 나’에 출연한 주민수, '왕과 나'의 박보영이 각각 남녀 아역상을 수상했다.

유승호와 주민수 박보영은 ‘왕과 나’에서 각기 성종과 김처선, 소화의 아역을 맡아 성인배우를 능가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유승호는 “사극은 연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주민수는 “왕과 나 촬영 당시 응급수술을 받았던 원주기독병원의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소화를 보시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저 고3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혀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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