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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슈퍼주니어 강인이 최근 결혼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결혼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강인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이윤지와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고, MBC 드라마넷 ‘하자 전담반 제로’에서 커플매니저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강인은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하자 전담반 제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실 예전에는 결혼을 되도록 빨리 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우결’과 ‘하자 전담반 제로’ 출연으로 그 생각이 변했다”고 털어놨다.
그 이유로 강인은 “최근 ‘우결’ 촬영 차 이윤지와 신혼 여행을 다녀왔는데 프로그램 상 평범한 대학생 부부 콘셉트라 열악하게 보냈다”며 “‘우결’을 촬영하면서 무작정 마음만으로 내 아내를 행복하게 해 줄 순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솔직히 예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여자의 경제적인 면도 보게 됐다”고 눙을 쳐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강인은 이번 작품에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웨딩팩토리의 커플매니저 역을 맡아 로맨티스트로 변신한다.
기획 단계에서 이미 일본과 선수출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한 이번 드라마에는 강인 외에도 탤런트 이태성, 이다인, 뮤지컬 배우 김희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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