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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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이승기 측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1박2일')과 SBS '강심장' 하차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이르면 15일 밝힌다.
15일 이승기 소속사 관계자는 "루머들이 많아 이르면 오늘 혹은 늦어도 내일(16일)은 이승기의 예능 하차와 관련한 견해를 밝힐 것"이라고 했다. 지난 8일 이승기 예능 하차 관련 소문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뒤 일주일 여 만의 일이다. 이미 소속사에서는 내부적으로 이번 논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입대 전 가수·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이미 지난 1년 전부터 '1박2일'·'강심장'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혀왔다. 하지만 이승기의 하차설이 최근 물 위로 떠오르자 방송가는 물론 네티즌 사이 적잖은 파문이 일었다. 이승기가 양 프로그램 모두 빠져서는 안 될 존재감 있는 캐릭터로 나오고 있어서다. '1박2일'과 '강심장'은 KBS와 SBS의 인기 프로그램이라 그만큼 시청자의 관심도 뜨거웠다. 특히 '1박2일'은 김C와 MC몽이 빠진 상태라 이승기 하차설에 프로그램 위기론도 적잖이 대두돼 파문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