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 해 두 분의 별이 져 더욱 슬퍼" 애도

  • 등록 2009-08-18 오후 3:45:43

    수정 2009-08-18 오후 3:48:35

▲ 가수 바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한 해에 두 분의 별이 져 더욱 슬프다."

가수 바다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바다는 18일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것도 아직 믿기지 않는데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들으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애통해 했다.

이어 "살아 생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셨는데 이제는 하늘 나라에서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다"고 추모했다. 바다는 이날  뮤지컬 연습 도중 소식을 듣고 한동안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43분 입원 중이던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85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폐렴에 의한 폐색전증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끝내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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