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대주주 키이스트, 흑자전환 성공

  • 등록 2010-02-12 오전 11:21:25

    수정 2010-02-12 오전 11:21:25

▲ 배용준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 키이스트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키이스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2009년 매출액 약 12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7억원으로 130.4%, 순이익은 약 105억으로 303.5% 증가했다.

키이스트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제작과 배용준 씨의 저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간과 여행사업 등으로 매니지먼트 외의 사업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매니지먼트 사업의 수익 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흑자 전환을 이뤘다"고 전했다.

키이스트의 김기홍 대표는 "2010년에는 자회사 BOF와의 합병 및 일본 자회사인 디지털 어드벤쳐(DA)와의 시너지 효과로 더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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