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 가요계 공룡 기획사, 뮤지컬 시장서 '격돌'

  • 등록 2008-05-26 오후 4:53:32

    수정 2008-05-26 오후 5:52:14

▲ 빅뱅과 동방신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M 엔터테인먼트가 공연 및 뮤지컬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SM 아트컴퍼니를 28일 출범한다고 밝힌 데 이어 YG 엔터테인먼트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연 및 뮤지컬 사업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을 제작한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와 "뮤지컬을 포함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기획 및 제작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YG 엔터테인먼트는 설앤컴퍼니의 뮤지컬 제작 능력을, 설앤컴퍼니는 YG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및 배우 그리고 콘텐츠를 교류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살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SM 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배포해 "SM 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SM 아트컴퍼니를 출범, 공연 기획 및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반업계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SM 엔터테인먼트와 YG 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쪽으로 눈을 돌린 것은 뮤지컬 및 공연 시장의 급성장 때문. 음반 및 영화 시장이 위축돼 있는데 반해 뮤지컬 시장은 해마다 30%가량 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8일 SM 아트컴퍼니의 출범식과 동시에 SM 아트컴퍼니의 첫 작품 뮤지컬 '재너두'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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