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영면...'영원히 요정으로 남아 편히 잠들라'

  • 등록 2008-10-04 오후 1:20:22

    수정 2008-10-04 오후 1:38:42

▲ 故 최진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대, 변치 않는 요정으로 편안히 잠들라.'
 
고(故) 최진실이 영면에 들어갔다.

최진실의 분골함은 4일 낮12시50분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서 유족과 생전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들, 지인들 등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치됐다.
 
20년간 '국민요정', '만인의 연인'으로 살아왔던 최진실은 이로써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만 남게 됐다.

이날 안치는 기독교 식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쓰러질 듯한 어머니를 부축하던 고인의 동생 최진영은 분골함이 안치되기 전 눈물을 흘리며 분골함을 손에서 떼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영자, 엄정화, 홍진경, 신애, 조연우, 박해진 등 많은 동료 연예인도 슬픔에 잠긴 채 마지막을 지켜봤다.
 
안치 절차가 끝난 후 정선희는 탈진해 측근들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왔고 이현경은 고인의 어머니를 부축했다. 신애는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전 남편 조성민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켰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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