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맨' 윤아-권상우, "우린 신기한 만남"

  • 등록 2009-04-02 오후 4:52:28

    수정 2009-04-02 오후 5:00:05

▲ 권상우와 윤아(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우리는 신기한 만남!’

소녀시대 윤아와 한류스타 권상우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 제작발표회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신기하다”고 입을 모았다.

권상우는 ‘지금까지 상대역 중 가장 어린 여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신기하다”고 답했다.

윤아는 “나도 신기하다”며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하는 얘기인데 우리와 다를 것 같고 TV로만 보면서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오빠와 연기를 하게 되니 나도 놀랍고 다른 멤버들도 신기해 한다”고 말했다.

‘신데렐라 맨’은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일을 하던 오대산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피아어패럴 후계자 이준희를 만나 1개월 동안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 회사의 후계자 경쟁에까지 끼어들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권상우가 오대산과 이준희 역을 모두 맡아 1인2역에 도전하고 윤아는 오대산의 상대역으로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서유진 역을 맡아 오대산과 이준희의 의붓형인 이재민(송창의 분)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하지만 윤아는 권상우보다 열네살 어리다. 세대차이가 느껴지지 않을까?

권상우는 이에 대해 “그럴 만큼 깊게 얘기한 적은 아직 없지만 윤아가 현장에서 영상통화로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과 통화할 수 있게 해주는데 그런 맛이 있다”며 “소녀시대 멤버 중 윤아가 가장 좋고 그 다음은 성이 나와 같은 권씨인 유리가 좋다”며 웃었다.

권상우는 “윤아는 상대 배우가 최근 출연한 작품 봐준다. 내가 주연을 맡은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보고 ‘잘 봤다’며 전화를 줬는데 너무 고마웠다”며 “윤아가 자신의 연기에 대해 겸손하게 말하지만 재능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현장에서 선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면 열심히 뛰어다녀야 한다는 각오로 촬영을 하고 있다”며 “내가 망가지는 모습이 꽤 많은데 연기하다 보니 재미있다. ‘이렇게 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데렐라 맨’은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신데렐라 맨' 권상우, "시청률 '못된 사랑'보다 잘 나오겠죠"
☞[포토]송창의, '신데렐라 꿈, 지키려고 하는 인물이예요'
☞[포토]'신데렐라 맨' 많이 기대해주세요
☞'김사랑 동생' 김대혜, '신데렐라 맨'서 드라마 첫선
☞'신데렐라 맨' 윤아, 끝없는 불만족...'아직 연기에 배 고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