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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저는 한국사람이고 내 나라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게요.”
개그우먼 조혜련이 12일 인터넷을 통해 제기된, 자신이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으로 일본에서 방송활동을 한다는 주장에 대해 담담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조혜련은 이날 오후 7시38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할게요”라는 제목을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것만은 여러분 앞에서 감히 자신 있게 말씀드릴게요. 저는 한국사람이고 내 나라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입니다”라며 “사랑하는 내 나라를 비하까지 해가며 방송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절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요. 내 아이들, 내 가족, 내 팬들을 생각한다면 내 나라를 더 감싸고 보듬으면 보듬었지 절대로!!”라고 적었다.
하지만 조혜련은 “그런 글을 올려주신 분에게 감사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 다시 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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