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시청률 부진...이해할 수 없다"

  • 등록 2009-04-17 오후 6:30:08

    수정 2009-04-17 오후 7:41:39

▲ 박용하, 박시연, 김강우(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에 출연 중인 배우 박용하가 시청률 부진과 관련,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용하는 1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남자이야기' 현장공개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자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박용하는 "'무거웠다'. '어두웠다'는 말들이 많더라"고 말한 뒤 "초반에 강하고 무거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뒤로 갈수록 김신과 채도우의 머리싸움이 시작되면서 버라이어티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용하는 또 "촬영을 하면서 '남자이야기'가 좋은 작품이라는 것을 느낀다. 작품이 조금 더 알려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자이야기'는 돈에 지배되기를 거부하면서 돈으로 세상을 사고자 하는 김신(박용하 분)과 수천억의 재산을 가졌으면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채도우(김강우 분)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꽃보다 남자' 후속으로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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