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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나무자전거 강인봉의 부상이 애초 알려진 것보다 정도가 심한 것으로 전해져 우려를 낳고 있다.
강인봉은 4일 경기도 부천 OBS에서 `스토리 콘서트 해후` 녹화 무대에 오르다 무대에서 추락, 왼쪽 골반 골절로 전치 6주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5일 측근에 따르면 강인봉은 이번 추락으로 왼쪽 고관절이 부서진 골반을 밀치고 올라갔으며 치아 2개 파절 및 왼쪽 광대뼈도 부러져 완치까지 6주를 훨씬 넘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골반까지 올라간 고관절을 밑으로 내리기 위해 다리에 추를 달았다. 광대뼈도 상태를 봐가며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강인봉은 `스토리 콘서트 해후` 녹화에서 `ㄷ`자형 무대에 오르다 바닥이 어두운 탓에 제대로 보지 못하고 빈 공간으로 발을 헛디디면서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나무자전거 강인봉과 김형섭은 3년 만에 정규 3집 `내일 같은 어제`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강인봉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당분간 활동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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