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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소속사 심정운 대표는 20일 "엄태웅의 '1박2일' 합류에 고민도 많았고 부담도 컸지만 제작진과 오랜 기간 진솔한 이야기 끝에 엄태웅이 '1박2일'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지난해 10월 '1박2일' 제작진으로부터 새 멤버 합류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출연이 부담돼 계속 고사하다가 제작진의 계속된 설득으로 올해들어 '1박2일' 합류를 결정했다. 개그맨 같이 혹은 오버해서 독특한 캐릭터로 변해야한다는 부담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출연하면 된다는 제작진의 설득에 엄태웅이 마음을 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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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작진은 꾸준히 '착한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멤버를 물색했다. '1박2일'은 멤버들간 호흡이 중요한만큼 기존 멤버들과 잘 어우러져 새로운 화학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해서다. 제작진은 이 모든 것을 고려해 엄태웅을 새 멤버로 결정했다.
이번 엄태웅의 합류로 제작진은 다시 '1박2일' 재정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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