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 정선희 촛불집회 발언 논란 대신 사과..."가슴 깊이 반성"

  • 등록 2008-05-22 오후 6:50:59

    수정 2008-05-22 오후 6:51:43

▲ 정선희 안재환 부부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죄송합니다. 가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안재환이 아내 정선희의 광우병 촛불집회 발언 파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안재환은 22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죄송합니다. 올려주시는 모든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선희는 22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 방송 도중 청취자의 자전거 도난 사연을 소개하며 광우병 촛불집회를 거론, "큰 일 있으면 흥분하고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범죄를 저지르는)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정선희의 이와 같은 발언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폄하하는 것으로 들렸기 때문이다. 

방송 이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과 미니홈피가 없는 정선희 대신 남편인 안재환의 미니홈피에는 비난의 의견이 쏟아졌다.

사태가 확산되자 프로그램 담당 PD는 "비유가 적절치 못했다"고 인정했고 정선희의 남편인 안재환 역시 아내의 실수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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