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장진영 사망소식에 '절친 잃어 애통'

  • 등록 2009-09-01 오후 5:51:17

    수정 2009-09-01 오후 5:52:17

▲ 김주혁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아무 말 못하고 한숨만 내쉬었네요"

김주혁이 1일 오후 동료 배우 장진영의 사망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했다.

김주혁 관계자는 이데일리 SPN과의 통화에서 "방금 전 김주혁이 장진영의 사망소식을 전해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며 "오늘 밤에 바로 빈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장진영의 호전 소식에 마음을 놓았던 김주혁은 갑작스런 죽음에 무척 애통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김주혁과 장진영은 영화 '싱글즈'와 '청연'을 통해 절친한 우정을 나눈 사이었다"며 "김주혁이 지난해 장진영의 발병 이후 혹여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워 연락도 못하고 있었는데 결국 마지막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2003년 권칠인 감독의 '싱글즈'와 2005년 윤종현 감독의 '청연'에서 고인과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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