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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차량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안재환이 사업상 빚에 시달리다 '머리를 식히고 오겠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안재환은 큰 빚을 져 채무독촉에 시달려 괴로워했으며 2주전 "바람을 쐬면서 머리를 식히고 오겠다"며 아내 정선희에게 말한 뒤 집을 나섰다.
정선희도 단순히 안재환이 여행을 가는 것으로 생각해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고 자살조짐도 없어 실종신고도 하지 않았는데 이런 비보를 접했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
정선희는 이날 남편 안재환의 사망소식에 의한 충격으로 결국 병원으로 후송됐다. 남편의 사망사실을 확인하고 서울 중계동에 있는 자신의 친정집에 머물다 실신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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