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안 전 한화 감독 '경찰청 감독 취임'

  • 등록 2008-11-18 오후 6:02:23

    수정 2008-11-18 오후 6:05:51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유승안 전 한화 감독이 18일 경찰청 제2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유 감독은 18일 오전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청사에서 김석기 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감독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005년 창단된 경찰청 야구단은 상무와 함께 야구 선수들이 병역과 야구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소중한 창구다. 초대 감독은 김용철 감독이 맡았으며 유승안 감독이 두번째다.

MBC 청룡,해태 타이거즈,빙그레 이글스에서 10년간 선수로 활약한 유 감독은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한화 감독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유 감독으로는 전대영 전 천안북일고 감독과 김경원 전 OB 투수로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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