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주아민은 내게 사랑 심어준 그 사람"

  • 등록 2009-06-22 오후 8:23:24

    수정 2009-06-23 오전 11:24:37

▲ MC몽과 주아민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MC몽이 미니홈피를 통해 연인인 탤런트 주아민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MC몽은 지난 21일 주아민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제 여자친구는 TV(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더 예뻐요”라며 “본인에게 악플을 보낸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두손 꼭 잡고 기도하는 모습이, 그 마음이 더 예뻐요”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MC몽은 “사람은 신이 아니라 턱없이 부족하죠. 그 부족함 때문에 헤어질지도 몰라요”라면서도 “그래도 전 후회 따윈 없어요. 그때 역시 전 너무 아름다운 사랑을 경험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거예요”라고 적었다.

MC몽은 이와 함께 “마지막으로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만약 존재한다면 쓰레기 같은 내 마음에 사랑을 심어준 그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혼자 주장합니다”라고 덧붙였다.

MC몽은 또 이 글에서 “연예인이라 사랑하기 힘이 드네요. 그런데요, 전 끝까지 당당하고 싶어요. 더 이상 속이는 게 싫어요. 더 이상 마음이 가난하게 살고 싶지도 않아요”라는 글로 주아민과의 당당한 사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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