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결혼 소식에 네티즌 "알렉스는 어떡해요? ^^"

  • 등록 2009-03-23 오후 4:16:36

    수정 2009-03-23 오후 4:16:36

▲ 탤런트 신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탤런트 신애 결혼 소식에 네티즌의 미니홈피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신애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녀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정말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이제 웃을수있는 날이 와서 축하드려요" 등의 글을 남겨 신애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일부 짖궂은 팬들은 “결혼 축하합니다. 그런데 알렉스 오빠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알렉스 형, 보고 있죠? 저도 슬퍼요" 라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한 가수 알렉스를 걱정하며 시샘어린 눙을 쳐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신애는 지난해 '우결'에서 알렉스와 가상 부부로 출연, 네 커플 중 가장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신애의 결혼 소식에 기쁨을 표하면서도 “진실 언니 축복 속에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며 고 최진실의 빈자리를 아쉬워 하기도 했다. 신애는 최진실 생전에 그녀를 친언니처럼 따르며 최진실과 남다른 정을 나눈 바 있다.

한편, 신애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2살 연상 유학생과 빠르면 오는 5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결혼 발표를 했다.

신애의 결혼 상대는 평소 집안 어른들끼리 잘 알고 지내던 지인의 자제로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중이다. 두 사람은 올 초부터 호감을 갖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고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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