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신해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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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신해철이 '노 전 대통령 서거' 충격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당분간 뒤로 미뤘다.
신해철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신해철이 기존에 잡혔던 스케줄을 취소하고 당분간 쉬고 싶다고 밝혀왔다"며 "언제 공식 활동에 나설지는 오는 7월은 돼봐야 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타임투락'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했다. 이후 신해철은 같은달 23일 세상을 떠난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충격을 받아 칩거 상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신해철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고인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신해철의 근황에 대해 묻자 이 관계자는 "큰 일 없이 조용히 음반 녹음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