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실장, '구세주2' 이어 '그 녀석의 여자'까지...제작발표회 MC 인기

  • 등록 2009-02-25 오후 3:41:52

    수정 2009-02-25 오후 3:41:52

▲ 정석권 실장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정실장’ 정석권씨가 연예계 제작발표회 MC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실장은 25일 서울 강남 씨네시티에서 열린 남성 3인조 프로젝트 그룹 24/7의 노래 ‘그 녀석의 여자’ 뮤직비디오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았다.

정실장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는 했지만 연예인이 아니라 연예인을 관리하는 매니저다. 그런 만큼 주로 연예인, 아나운서가 맡는 제작발표회 진행을 정실장이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실장은 26일 개봉하는 영화 ‘구세주2’에 카메오 출연을 하며 이 영화 제작보고회를 진행하는 등 행사 진행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정실장은 대학 축제에서도 MC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실장은 이번 ‘그 녀석의 여자’ 제작발표회에서도 참석한 관객들에게 “대답을 크게 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24/7 멤버 노민우, 현우, 이장우와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을 맡은 소녀시대 윤아를 소개하면서는 “다들 노래도 잘하고 잘생겼다. 난 조영구를 닮았는데”라는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출연진의 소감을 물을 때는 24/7 멤버들에게 라이브 노래를 주문하는 등 녹록치 않은 진행 솜씨를 과시했다.

24/7은 MBC 새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그룹을 결성하는 멤버들로 시트콤 방송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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