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라이브피칭서 143km..."WBC공인구 미끄럽다"

  • 등록 2009-02-13 오후 5:12:33

    수정 2009-02-13 오후 5:51:56

▲ 스프링캠프서 첫 라이브피칭을 하고 있는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괴물' 류현진(22.한화)이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피칭에서 최고 143km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 센트럴 오아후 리지널 파크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게임(실전 상황을 가정한 게임형식)에서 동료 타자들을 상대로 첫 실전 피칭을 했다.

15분간 직구 45개와 변화구 15개 등 총 60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3km가 찍혔다. 첫 실전 상황 투구였음을 감안하면 스피드로는 꽤 빠른 페이스다.

또한 이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인구를 처음 실전에서 사용해 봤다. 류현진은 "공이 약간 미끄러운 듯 하다.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계속 WBC 공인구로 피칭하고 있다. 볼이 약간 높게 제구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을 상대해 본 타자들은 "여전히 손목의 움직임이 좋다. 상당히 위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오는 15일부터 대표팀 하와이 전지훈련에 합류, 본격적으로 WBC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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