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2' 김정은 "가장 어려운 요리는 어머니가 해주는 밥"

  • 등록 2010-01-21 오후 6:16:25

    수정 2010-01-21 오후 6:16:25

▲ 김정은(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장 만들기 어려운 음식은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이더라고요.”

영화 ‘식객:김치전쟁’(감독 백동훈, 제작 이룸영화사, 이하 ‘식객2’)에서 세계적인 셰프 배장은 역을 맡은 배우 김정은의 설명이다.

‘식객2’를 위해 실제 요리를 제대로 배운 김정은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이 영화의 시사회에서 실제 잘하는 요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정은은 “나름 요리를 잘 한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를 하면서 그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며 “가끔씩 요리를 하면서 파스타 같은 것들을 할 줄 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 어려운 것은 어머니가 해주는 밥, 된장찌개 등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이런 생활음식에 익숙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를 비롯해 ‘식객2’는 출연진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어머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어머니에 대한 상처 때문에 어머니가 운영하는 요리집 춘양각을 없애려던 배장은이 성찬(진구 분)과 김치대결을 하며 치유를 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은은 “실제 나는 굉장한 효녀로 배장은과 달리 어머니와 1년도 떨어진 적이 없었다”면서도 “이번 영화를 하면서 어머니에게 나도 모르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한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 봤는데 그런 일이 있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더 잘하려 한다”고 밝혔다.

‘식객2’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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