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대상, 드라마 '베바'vs'바화'-예능 '1박2일'vs'패떴' 각축

  • 등록 2009-02-17 오후 7:30:54

    수정 2009-02-17 오후 7:30:54

▲ MBC '베토벤 바이러스'과 SBS '바람의 화원'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베토벤 바이러스’와 SBS ‘바람의 화원’ 그리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한국PD대상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12일 제21회 한국PD대상 부문별 본심 후보에 오른 작품을 공개하고 오늘(17일) 심사의원 회의를 통해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수상작 공개는 아직 하지 않은 상태.

심사위원들이 수상작 선정을 놓고 가장 고심했을 것이라 예상되는 부문은 TV 드라마와 예능 부문 작품상이다.

드라마 부문에는 지난 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상경의 ‘대왕세종’과 김명민의 ‘베토벤 바이러스’, 문근영의 ‘바람의 화원’이 후보에 올랐다.

이 세 드라마 중 가장 유력한 작품상 후보는 단연 ‘베토벤 바이러스’와 ‘바람의 화원’. 두 프로그램은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작품성 면에서 고루 인정을 받으며 시청자들로부터 ‘명품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예능 부문의 경합도 만만치 않다.

작품상 예능 부문 후보에는 KBS 2TV ‘스펀지 2.0’과 ‘1박2일’, MBC ‘황금어장’, ‘패떴’ 등 네 프로그램이 후보에 올랐다.

이번 예능 부문에는 강호동의 ‘1박2일’과 유재석의 ‘패떴’이 수상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였을 것으로 보인다.

‘1박2일’은 예능프로그램 최초 여행 버라이어티를 선보이며 리얼 야생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었고, ‘패떴’은 유재석 윤종신 승리 등 남성 출연진과 이효리 박예진 등 여성 연예인이 함께 고정 출연해 혼성 야생 프로그램의 막을 올렸다.

제21회 한국PD대상 본심 후보작에 오른 작품은 다음과 같다.

▲실험정신상 TV 부문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 SBS ‘인터뷰 게임’, EBS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한반도의 공룡’ 

▲TV 드라마부문
KBS 대하드라마 ‘대왕세종’, MBC ‘베토벤 바이러스’, SBS ‘바람의 화원’

▲TV 시사 다큐부문
KBS ‘추적60분 특별기획 - 스쿨존이 위험하다’, MBC ‘PD수첩 긴급취재!-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북극의 눈물’

▲TV 교양 정보부문
KBS ’러브 인 아시아 - 지구 한 바퀴 반, 라우라 가족의 첫 겨울’, MBC ‘W’, EBS ‘아이의 사생활’

▲TV 예능부문
KBS ‘스펀지 2.0’, ‘해피선데이 - 1박2일’, MBC ‘황금어장’, SBS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
KBS ‘지구를 지키는 두 바퀴 – 자전거’, TBC ‘소리와 울림’, ‘소리의 힘’, 전북WBS 라디오 마당놀이 ‘대한민국 촌놈’

▲작품상 라디오 특집부문
MBC ‘무국적 탈북자 이야기’, ‘한국대중음악, 시대를 걷다’, PBC ‘웰 다잉(Well-Dying) 아름다운 마감, 아름다운 시작’, 
 
▲라디오 시사 다큐 드라마부문
KBS ‘책읽는 사람들’, MBC ‘격동 50년’, CBS ‘뉴스야 놀자’ ,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 – 민생현장을 가다’

▲라디오 음악 오락 부문
SBS ‘두시탈출 컬투쇼’, EBS ‘직장인 성공시대’, CBS’만만한 퀴즈, 이명희 박재홍의 8585 퀴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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