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대' 김태우·레슬링 심권호 '헌터스' 투입 '멧돼지 사냥'

  • 등록 2009-11-25 오후 7:30:52

    수정 2009-11-25 오후 7:30:52

▲ 김태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수색대 출신 김태우와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LH스포츠단 코치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이하 ‘헌터스’)에 고정 출연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제작진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오는 12월6일부터 선보일 새 코너들의 출연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헌터스’는 천적의 멸종으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끼쳐 정부로부터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2만 마리 포획 허가가 난 멧돼지를 사냥하는 내용의 코너다.

김태우는 수색대의 경험을 살려 멧돼지를 잡겠다는 각오로 이 코너에 합류했으며 심권호 코치는 출연진의 훈련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코너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를 앞둔 천명훈과 우승민, 김현중, 정용화, 이휘재, 카라의 구하라, 박준규가 출연한다. 부상 중인 신정환도 회복 후 이 코너에 합류한다.

또 이 시대의 아버지들을 퇴근길이나 회식 중에 찾아가 가족들에게 아버지의 일상을 소개, 아버지를 다시 한번 인식시키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우리 아버지’ 코너에는 신동엽과 김구라, 황정음, 정가은이 투입된다.

MC들이 국내뿐 아니라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지의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정한 후 어떻게 도와줄지 회의를 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담을 ‘단비’ 코너는 김용만과 탁재훈, 안영미, 김현철,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이 이끈다. 한지민과 한효주도 지속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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