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골든디스크 제작자상..."보아, 동방신기 없었다면 SM도 없었다"

  • 등록 2008-12-10 오후 8:07:14

    수정 2008-12-10 오후 8:13:25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2008 골든디스크상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이수만 회장은 1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8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이수만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영상메시지를 보내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M 등 소속 가수들의 국내외 활약상에 대해 언급한 후 “보아, 동방신기, 샤이니, 소녀시대 등 가수들이 없었으면 저와 SM엔터테인먼트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수상의 공을 소속 가수들에게 돌렸다. 

이어 그는 “군대에 가 있는 강타에게도 감사하고 SM의 모든 가수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아울러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골든디스크는 올 한해 가요계를 정리하는 시상식으로 대상에 본상(디스크부문 6팀, 음원 4팀), 신인상, 인기상 등 총 10개 부문 23명(팀)에게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날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은 오후 7시부터 3시간동안 신동엽과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Mnet과 KMT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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