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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년 전 내 모습 내가 봐도 신기해”
배우 유승호가 크랭크업 2년 만에 개봉하게 된 영화 ‘서울이 보이냐’(감독 송동윤, 제작 라인픽쳐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30일 오후 4시30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서울이 보이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역 배우로써 거의 마지막 영화로 ‘서울이 보이냐’를 찍었는데 아쉬운 점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또 “2년 전에 촬영했고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봐도 신기했다”며 “‘내가 저럴 때가 있었구나’ 싶었고 목소리도 변성기가 안 돼서 아기 목소리도 많이 나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2년 만에 출연작을 본 느낌을 전했다.
유승호는 마지막으로 “촬영한지 2년이 지났고 그 사이에 내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힘들게 개봉한 영화니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분교 학생들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서울이 보이냐'는 5월8일 개봉된다.